김포시가 최근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폭염피해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대비 노인 보호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들께 정기적으로 전화연락을 통해 안부를 묻는 한편 혹서기 폭염발생시 대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및 마을회관 89개소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혹서기 노인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7∼8월 2달간에 걸쳐 관내 경로당 290여개소를 대상으로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홀몸노인의 사고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대처를 위해 반상회 마을방송을 통해 폭염 발령상황 및 행동요령을 전파할 예정이다.
전왕희 사회복지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주민들께서는 주변 홀몸어르신들께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폭염사고 발생시 119 및 독거노인지원센터(국번없이1661-2129)로 즉시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