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지난 19일 네 번째 국공립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단비어린이집’이 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단비어린이집’(인천시 구월말로 3번길 70)은 장애아동의 권익신장과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것이다.
비영리민간단체인 참빛문화예술학교(대표 : 남기용)가 위탁자이며, 채경아 원장(舊 성산베데스다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15명이 장애아동 32명을 돌보게 된다.
시설은 보육실 3개소, 언어치료실, 유희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28명의 장애아동이 등록‧보육 중에 있다.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단비어린이집은 장애아 전문 국․공립보육시설로 많은 장애 아동들이 비장애인과 동일한 교육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시는 부모, 보육인, 장애아, 비장애아 구분 없이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