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로 학부모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해병대 캠프를 비롯한 각종 현장 프로그램 계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때문에 전국의 수련시설은 성수기인데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돌입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원장 홍신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보인 ‘여름방학 몰입식 영어집중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인기를 비결을 살펴보면, 본 캠프를 경기도가 2008년 4월 평생교육원으로 인가 받아 개원한 이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영어캠프로 학교선생님들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성황리에 마감되어 시작한 ‘여름방학 몰입식 집중프로그램’ 경우, 학생들은 안전하게 독립된 캠프 내에서 24시간 주간교사와 야간교사가 철저하게 인솔·관리하여 안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식당에서도 장마철 식품위생을 위해 전문영양사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입소기간 중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의 캠프생활 사진을 볼 수 있게 하며, 학부모와 담임교사와의 전화상담 및 ‘자녀에게 쓰는 편지’ 홈페이지 코너를 통해 학생과 안부편지를 나눌 수 있어 보다 안심하고 캠프를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여름방학 집중프로그램의 성황리 마감과 함께, 8월19일부터 4박5일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클래스별 15명의 소수정예로 구성되며 현재 모집 중이다.
오산에서 영어캠프에 참여한 백한열(초5) 학생은 “이번 영어캠프에 올 때 태안 사고가 있어서인지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는데, 이곳은 전문간호사와 안전요원이 캠프 내에 상주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며 “이곳 영어캠프는 원어민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너무 신나고, 캠프가 끝나도 선생님과 계속 연락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홍신진 원장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열성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으로 학생과 각 학교에 입 소문이 좋게 나기 시작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다”며 “양평캠프는 경기도에서 평생교육시설로 인가 받은 곳으로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대표적인 영어캠프다”고 밝혔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2008년 개원 이후 매년 교육만족도 90%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 양평캠프는 아름다운 미국버지니아 경관과 ‘꽃보다남자’와 ‘시티헌터’ 촬영지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최근에는 다양한 뮤럴 빌리지 벽화그림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