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오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시리아 난민어린이 축구화보내기 공동캠페인’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영길 시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일보, TBN인천교통방송, 인천시체육회, 인천시생활체육회, 인천유나이티드FC 등 9개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다. 그간의 캠페인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홍보와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한 이벤트가 있다.
이벤트 내용은 ∎인천FC 축구단과 지역 축구동호회의‘축구화 전달식 ∎박태환, 김남일 선수의‘캠페인 동영상’상영 ∎FC 유소년팀의 ‘시리아 어린이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축구공 팬서비스 ∎행사장 주변의 모금함과 기부 약정서를 통한 현장 기부 등 이다.
시리아 난민어린이 축구화보내기 공동캠페인은 1차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모금액은 인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물품과 함께 요르단에 있는 자타리 난민캠프에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본 캠페인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 인천이 고통 받는 아시아 국가들의 어려움에 동참”하며 “40억 아시아가 다양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 되는 나눔과 평화의 대회라는 취지를 살려 아시안게임에 대국민 관심과 참여 분위기 조성에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