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방문행사는 작년 10월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와 민간친선교류 협정을 체결한 무궁화자연공원(대표 하세가와 노부에)측에서 무궁화 대축제기간에 맞춰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무궁화자연공원은 18세의 나이로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에 성공한 윤병도씨(1930~ 2010년)가 대학설립을 목적으로 매입한 10만평의 대지를 약26년간(1976~2002년) 관리, 조성하여 2002년 개원하였다.
한국으로부터 기증받은 30만주의 무궁화를 식재하고 공원 곳곳에는 우리역사를 빛낸 인물들(광개토대왕, 세종대왕 등)의 사당을 만들어 그 얼을 기리고 있으며, 또한, 일제 때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건너가 산화한 조선인들을 위한 사당과 추모비를 세워 매년 추모제를 통하여 억울한 원혼을 달래주고 있고, 무궁화가 만개하는 7월말부터는 ’무궁화 대 축제‘를 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무궁화자연공원측은 “명품 전주비빔밥의 관심도가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며 “내년에는 좀 더 큰 규모로 준비하겠다” 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선정된 전주시에 대해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회원들은 각각 일본의 가정으로 홈스테이를 통하여 일본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우호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