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2013 추석맞이 민속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과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실향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공연마당으로 퓨전음악공연, 마당놀이, 삼현육각, 민요 공연 등, 전통 민속놀이마당으로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등, 민속 문화체험마당에는 나무팽이 만들기, 족자만들기, 경단만들기, 강정만들기, 연만들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외에도 제기차기 대회, 윷대회 등 민속놀이 겨루기마당과 노래자랑대회도 개최된다.
제기차기대회, 투호대회, 윷대회, 송편만들기 대회 등 민속놀이와 노래자랑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인천도호부청사 홈페이지(www.dohobu.org)나 전화(☎032-422-3492)로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 인천도호부청사에서 가족과 함께 조상의 얼과 슬기가 담긴 각종 공연행사 및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느껴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것도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