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경인선 구간의 3G 무선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인선 구간은 지상구간으로 빌딩 등 주변 영향으로 지하철의 무선이동통신 품질이 떨어졌다. 지난 4월 동인천에서 신도림까지 3G 무선이동통신 품질을 측정한 결과 데이터 전송속도가 SK텔레콤에서 품질 불량으로 인정하는 0.6Mbps(Mega bits per second) 미만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의 경인선 구간의 무선이동통신 품질개선 요구와 이동통신 3사는 안테나 조절, 섹터 통합, 기지국 증설 등의 개선작업으로 약 15%의 품질이 개선됐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의 무선이동통신 품질개선조치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이 개선된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인천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