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오는1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군·구 합동으로 ‘불법 옥외광고물 특별 단속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정비는 10월18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국제도시 인천’의 이미지 제공을 위해서 이다.
특별정비반은 시 도시디자인추진단 15명과 군,구, 경제자유구역청 등의 직원들이며, 일일순찰, 공휴일 및 야간 순찰 등 활동 강화를 통해 정비에 나선다.
대상은 선수단과 스포츠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경기장 65개소, 선수훈련시설 15개소, 숙박시설, 공항, 여객터미널 등 주변의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옥외광고물을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단속에 적발되는 불법 광고물은 준법질서 확립 및 정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계고, 고발, 이행강제금,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업주 및 광고주는 자진 점검 및 철거를 유도하되 불응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이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시청, 군․구청, 교육청, 경찰서 등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서 광고물은 반드시 지정된 게시대에 광고물을 게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