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에서는 기부된 이 ‘사랑의 빵’을 완산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36개소 및 그룹홈 8개소 등 44개소(730여명)에 전달해, 아이들이 맛있게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랑의 빵을 기부한 나춘균 대표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몸소 실천했다”면서,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인으로 책임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랑의 빵’ 전달식에 앞서, 완산구는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센터장과 간담회를 갖는 시간도 함께 하였다.
완산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시설장 44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설 관련 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해 살펴보고, 시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시설장은 “시설센터장이 한자리에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면서, “시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였으며, 정보 공유나 시?구의 업무 협조를 위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주 생활복지과장은 “명절을 앞두고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도 사랑과 희망을 주는 나눔이라 더욱 감사하다고”말하면서, “다양한 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 우리주변을 한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송은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