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지난 25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부는 인천남고등학교(이종완, 임성원), 일반부는 만월남성의용소방대(홍창완, 안금호)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대회를 ‘2013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보급․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참가자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중․고등학생, 일반인 등 23개 팀이다. 2인 1조가 한 팀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키는 프로토콜 실시에, 8명의 심사위원의 평가로 네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부 1위를 차지한 이종완, 임성원 인천남고 학생은 “매일 같이 손발을 맞춰 봤던 대회준비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주변에 알리고, 응급상황에 처해도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