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는 지난 14일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며 맥스경영컨설팅(주)에서 맡아 지원했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성과분석 결과 창업기업 1년차 창업생존율이 81%였으며, 각 사업별 만족도는 71%로 조사됐다.
2012년 통계청의 창업 평균생존율 62.5%에 비하면 JST 창업기업이 19.2%가 높으며, 2년차 창업생존율도 통계청 평균 생존율 49.1%보다 28.3% 높은 77.4%로 나타났다.
JST의 창업지원 사업성과로 그간 창업 현황은 총 307명이 창업을 하여 50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초기 단계로 매출액은 5천만원 이하가 240명으로 총 78.2%, 5천만원에서 1억원 이하는 21명으로 6.8%, 1억원 이상은 46명으로 15%로 나타났다. 매출액 1억원 이상 비율이 2011년 2명, 2012년 25명, 2013년 46명으로 뚜렷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창업스쿨, 창업자 교류워크숍, 경진대회, 창업포럼 사업 등이 창업의욕 고취와 네트워크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물포스마트타운 창업지원사업은 JST 인프라 구축, 지원체계 고도화, 창업 생태계 구축, 스타기업 육성 및 글로벌 창업육성 등 5개 분야 24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전략을 도출했”으며 “향후 인천은 특화된 창업, 융합형 창업, 창업생태계 조성, 글로벌창업 등을 지향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성공적인 JST창업지원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875억원을 투입해, 1,850명의 창업자와 7,630억원의 누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어 창업의 메카로 설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