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기상청은 12일 인천과 서해5도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인천은 차차 흐려져 아침에 눈(강수확률 60~70%)이 시작돼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해5도에서도 새벽부터 오전 늦게까지 눈(강수확률 80%)이 오겠다.
어제(11일) 내린 눈(비)이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오늘 낮부터 오후 사이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해안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오전 1.0~2.5m, 오후 1.5~3.0m로 높게 일겠다. 서해상의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 예상 강수량(12일 05시부터 24시까지)
-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 : 5mm 미만
* 예상 적설(12일 05시부터 24시까지)
- 서울‧인천‧경기도 : 1~5cm
- 서해5도 : 1~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