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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연 회장, 취임식 갖고 본격적인 업무 시작

 
▲ 이란전에 대한 각오를 밝힌 박지성 ⓒ스포탈코리아 
조중연 신임 대한축구협회장이 공식 취임식을 갖고 제 51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월 5일 오전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 회장은 “사실상 최초의 축구인 출신 회장이라는 점에서 사명감을 느낀다. 한국축구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2009년 대한축구협회(KFA)의 추진과제로 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진출과 초중고 리그제의 정착, 축구팬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를 꼽았다.

조 회장은 “일단 2월 11일 열리는 대표팀의 이란 원정경기가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시길 부탁한다. 또한 얼마 전 고교리그제 관련 토론회를 다녀왔는데, 현장 지도자와 학부모님들의 우려과 걱정 어린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리그제라는 큰 틀 안에서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가도록 추진할 것이다. 또한 매일 출근해 축구계를 위해 일하는 CEO형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2022년 월드컵 개최신청에 대해서도 조 회장은 “2002월드컵에서의 좋은 기억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큰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FIFA가 요구하는 절차에 따라 준비할 것이다. 일부에서는 깜짝쇼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지만, 월드컵 개최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세계축구계에 항상 알릴 필요가 있다. 꼭 2018-2022년이 아니더라도 후세를 위해 월드컵을 한번 더 개최하는 것은 모든 국민들의 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모든 축구가족들이 함께하는 조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다. 축구는 각자 포지션에서 역할을 잘 수행해야 승리할 수 있는 스포츠다. 모두가 훌륭한 팀 플레이로 명승부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우선 나부터 변화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취임사를 마쳤다.

조 회장의 취임사가 끝난 뒤에는 대한체육회 이연택 회장과 OB축구회 이종환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연택 회장은 “축구인 출신 조중연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KFA는 대한체육회 54개 가맹단체 중 가장 대표적이고 핵심적인 단체다. 평생 축구와 함께 한 조 회장이 전문체육인으로서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KFA 직원과 축구인, 언론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오후에 이어진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이사회에서 제출한 2009년 예산안 759억 7,457만 7,052원(각종 현물 45억 8천여만원 포함)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그리고 협회 및 회원단체의 축구행정력 강화와 일원화를 위해 시도협회와 연맹 정관(규정) 표준화 작업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2010년 정기 대의원총회 전까지 시도협회 및 연맹의 정관(규정) 제정,개정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중연 신임 회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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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의 취임식 자리에 참석해 주신 축구원로님,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님, 대의원 및 협회 임직원과 축구담당 기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월 22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제51대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이후, 15일 동안 협회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당선의 기쁨보다는 훨씬 더 큰 책임과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바쁘게 달려온 한국 축구 10년의 압축 성장을 최초의 축구인 출신 협회장이라는 과분한 이름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 내실있게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가 매일매일 저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월 2일 FIFA에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한 관심 표명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인지 많은 언론과 국민들이 큰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드컵 유치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추후 FIFA가 제시하는 절차에 따라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며, 세계 축구계 흐름과 FIFA 정서를 감안해서 올 연말에는 입찰 참가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할 것입니다.

2018년이나 2022년이 아니더라도 우리들의 후세를 위해서 한번 더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모든 국민들의 꿈이고 희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실현될 수 없는 깜짝 쇼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2002년의 감동을 돌이켜 보면 우리는 언젠가 월드컵을 다시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세계 축구계에 항상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을 겪어본 사람들이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며, 월드컵을 추진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팬들이 행복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올 한해 우리나라는 한 국가를 뛰어 넘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많은 사회적 어려움이 있을 걸로 예상들을 합니다. 한국 축구 역시 변화와 발전의 시대적인 요청 속에서 수많은 도전과 위기를 맞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당선 직후 협회 임직원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올 한해 한국 축구가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초중고 리그제의 안정적인 정착 그리고, 축구협회가 축구인과 축구팬들을 위해 봉사하고 서비스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국 축구가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도록 도전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

다음주 11일에는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중 가장 중요한 경기인 이란과의 어웨이전을 갖습니다. 우리 축구팬들이 직접 이란에 가서 응원할 수는 없겠지만, TV를 통해 열심히 응원해 주신다면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1월 30일 제가 다녀왔던 고교리그제 시행을 위한 공청회에서 고등학교 지도자나 학부모님들의 많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큰 틀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면 제기되는 문제점과 한계를 잘 헤아리고 개선책을 마련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여러 비판과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계속 귀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매일 출근해서 일하는 CEO형 회장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축구협회도 경제 위기에 대응하여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저는, 지난해로부터 이월된 협회 예산을 혹시 모를 미래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축적하는 조치를 해놓았습니다. 또한, 축구협회가 축구를 위해 일하는 서비스 조직으로서 지도자, 선수, 심판 등 모든 축구 가족들이 편안히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저의 오늘 취임사에서 말씀드렸던 약속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조언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모든 고언에 제 귀를 열고 마음을 터 놓고 의논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축구 경기는 선수 하나하나가 몸을 아끼지 않고 매경기 마다 최선을 다해야 하고, 하나의 뛰어난 선수보다는 11명 모든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에서 역할을 잘 수행할 때에만 승리를 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축구협회 안과 밖에서 한국 축구를 위해 일하고 한국 축구를 성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훌륭한 팀플레이를 함으로써 다함께 승리를 일구어 내는 기쁨을 누렸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 제 자신부터 변화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오늘 저의 취임식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포지션에서 훌륭한 팀플레이를 통해 한국 축구가 또 한번 멋진 명승부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글=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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