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14년 상반기 수성구민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주민들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통해 이를 행정전반에 적극 반영, 행정의 능률화, 경제화 및 업무혁신을 꾀한다는 취지에서다.
공모분야는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등 구정관련 전 분야로 수성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성구청 홈페이지(http://suseong.kr) 구민행복제안방을 통해 신청하거나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해도 된다.
접수된 제안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매년 상 ․ 하반기 2회씩 열리고 있는 수성구민 제안공모는 지난해 총 106건의 제안이 접수돼, 이중 상반기 5건, 하반기 7건이 우수제안으로 채택됐다.
특히, 상반기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사회 ․ 협력단체 활동 온라인 관리’ 제안이 중앙우수제안으로의 추천을 통해 대구 ․ 경북지역에는 유일하게 동상(銅賞)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수성구는 공무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마인드 함양을 위해 3월 3일 직원 대상 특강도 실시한다.
특강은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현 특허청 정책자문위원인 오기영 교수의 ‘공무원 직무발명제도의 이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지식기반을 통해 주민감동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갈 것”이라면서, “창의행정 활성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명품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