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5월 1일 500여명 직원들과 함께 세 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넋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5월 정례조회를 실시하였다. 이 날 참석한 직원들은 이와 같은 참사가 두 번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바라며 가슴에는 근조 리본을 달고 애도의 시간을 보냈다.
정례조회 후에 ‘재난대응 방향과 대처능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영덕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김 두진 대응팀장의 강의로 직원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세 월호 사고와 같은 대형재난 재해 상황에서의 대응체계와 대처요령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사고 예방요령에 대한 것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6월 4일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음성적으로 발생되는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를 방지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영덕군청 공무원의 자발적인 자정 결의문 을 채택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를 위해 노력하여 대형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