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지난 9일 도구해수욕장과 용한1리 방파제에서 익수자 2명, 추락자 1명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3시경 도구해수욕장 수영경계선 외측에서 강모씨(남, 19세, 포항 거주)등 2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을 해경안전요원과 지자체안전요원이 발견해 익수자 2명을 신속히 구조 했다.
구조 후 익수자가 바닷물을 먹고 불안해 보였으나, 따뜻한 음료제공으로 곧 안정을 되찾아 보호자에게 인계 했다.
또한, 지난 10일 새벽 2시경 용한1리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이동하던 도중 김모씨(남, 56세, 경주 거주)가 방파제 3m 아래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 백모씨(남, 51세, 대구 거주)가 119경유 포항해경상황센터에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포항 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급파, 영일만안전센터와 흥해 119구급대가 합동으로 안전하게 구조 했다.
추락자 는 생명에는 지장 없으나 팔과 다리에 찰과상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여 119구급차로 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 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휴가철 관광객들이 바닷가를 찾을 때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과“해상 사건사고 발생 시 해경 긴급 신고번호인 122로 신속히 신고 해 줄 것”이라고 당부 했다.
[더타임스 임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