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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반복되는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예방역량은 높이고 해양오염은 줄이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연 평균 9.3건 발생하며, 대형선박에 비해 영세하고, 선원의 고령화 등으로 선박관리가 취약한 예인선, 어선에 의한 사고가 많으며, 부주의로 인한 오염사고가 가장 많았다.
최근 3년간 해양오염사고는 13년(14건),14년(9건), 15년(6건)이고,주요배출원은 예인선, 부선(41%), 어선(38%), 화물선(14%), 육상(7%) .사고원인dms 부주의(52%), 고의(21%), 파손(14%), 해난(10%), 기타(3%) 이다.
또한 해양오염신고는 3년 평균 51건이 접수되었으며, 장소별로는 포항신항에서 가장 신고접수가 많았다.
최근 3년간 오염신고는13년(47건), 14년(53건), 15년(42건),장소별는 포항신항(37%), 포항구항(20%), 구룡포항(11%) 등이다.
이에 따라 신고 접수가 많은 항구 3개소(포항신항, 포항구항, 구룡포항)과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항구(강구항) 1개소를 대상으로 오염사고 예방 및 신고의식 제고를 위해 해양종사자 대상 교육‧홍보 등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포항신항 화물선 선원 및 하역업체 대상은 기름이송 및 분진발생 예방교육포항구항, 구룡포항 대상 ‘어선에서의 선저폐수 및 생활쓰레기 수거 활성화. 강구항 횟집 상인 및 어민 대상 해양환경 의식 함양 등 지역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계도 중심의 예방순찰활동, 해양종사자 대상 찾아가는 해양오염 계몽교육, 현수막 및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최정환 서장은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계도 위주의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추진하여, 부주의와 고의에 의한 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