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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기반으로 환동해 해양지질자원 탐사와 연구개발 본격 수행

3차원 해저지질·지구물리 탐사전용선 ‘탐해2호’ 포항 전용부두 취항

오웅 기자2016.08.17 17:02:35



포항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국내 최초 2천톤급 3차원 해저지질·지구물리 탐사전용선인 ‘탐해2호’가 포항에 전용부두를 활용해 본격적인 탐사·연구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로봇과 타이타늄, 바이오·신약분야 등에 이어 해양지질 분야로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확대해나가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산업구조 다변화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포항시 항구동 여객터미널 외해 측에 위치한 ‘탐해2호’ 전용부두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포항은 우리나라에서 석탄이나 석유의 매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대 제3기층이 가장 넓고 두껍게 분포하고, 벤토나이트와 같은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식품과 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경제성 높은 광물이 많은 지질자원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포항의 풍부한 첨단과학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중건설로봇실증연구센터 등 해양개발산업과 연계를 통해 포항을 해양산업 전반의 R&D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항시는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식기반의 '강소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해온 결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포항형 창조경제’가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1월에 국내 첫 민간자율형 센터로 문을 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재 입주한 25개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허브와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가 하면, 올해 말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의 오픈을 시작으로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극한엔지니어링 연구단지 조성 등 로봇관련 대형 국책 프로젝트를 속속 추진할 예정으로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를 첨단로봇단지로 조성해 국내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확충을 통해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하고 창조경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경북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거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오는 2019년까지 소프트웨어와 지역 특화산업을 융합하는 창조경제 견인기지 조성해 수출 1조원, 창업 200개와 강소기업 육성 50개사, 일자리 2만개 창출을 목표로 관련 산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완공될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암 치료제와 바이러스를 공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 등 신약개발의 플랫폼을 구축과 함께 철강산업을 견인할 타이타늄 및 철강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년간 협력과 변화, 도약을 통해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민선6기 비전의 씨앗을 뿌려왔다.”면서 “이제 그 결과가 막 땅밖으로 움트고 나오는 만큼, 열과 성을 다해 큰 나무로 성장시켜 53만 시민과 함께 행복의 열매를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7일, 그동안 전용부두가 없어서 진해의 임시기지에 정박해오던 탐사전용선인 ‘탐해2호’를 포항의 전용부두로 옮겨와 포항을 기반으로 한 환동해 지역 지질자원 개발과 연구가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계 모든 해역에 걸쳐 3차원 해저지형·지질 및 지구물리탐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영일만항에 기항하게 될 5천톤급 다목적 신규탐사선인 ‘탐해3호’의 건조도 기획단계에 들어간데 이어, 현재 1센터에 50여명의 연구진이 근무하고 있는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오는 2020년 이후에는 4센터 9실 규모에 15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진이 근무할 예정으로 있어서 지역의 R&D 인프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본격적인 해양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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