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월~10월 두 달에 걸처 국회의원회관 306호, 국회본청 당대표실에서 당 소속 광역 시·도 14개(외 타당, 무소속 지역 시·도당)를 상대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9월25일 오후 2시 국회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예산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대구시당과의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이해찬 당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여 대구시 내년도 국비확보를 비롯한 주요 현안해결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지난 4월 예산정책간담회 시 건의했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內 「한국물기술인증원」설립 '과, '대구지역 자동차업계 금융지원 '방안은 이미 성과를 거두었다.
김우철 사무처장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2작전사령부 등 군사시설이전 및 후적지 개발 ▲대구 혁신도시 시즌2 필요 ▲중소기업의 도시, 대구로 ‘중소기업은행’이전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 조성 ▲대구의 관문, ‘서대구역사’주변 환경기초시설 재배치 ▲대구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대구시당의 나머지 현안과제 외에도 대구시가 추가로 요구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대구센터 건립,「의료기술시험연수원」건립,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건립 등 대구시가 추가로 요구한 현안까지 포함하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구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였다.
이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대구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주당 험지인 경북의 교두보가 될수 있는 대구를 전략적으로 차별화된 예산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 이인영 원내대표는 대구가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투자에 안정적으로 신산업육성을 할수 있도록 돕겠다며 경부선 대구도심 통과 지하화 , 조야 ~ 동명 광역도로건설등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은 싸늘한 지역 민심을 전하며 “지역 위원장과 당원들이 자기 동네에서 가짜 뉴스와 싸우며 악전고투 하고 있다”고 당 지도부에 호소했다.
특히 대구혁신도시내 유치를 추진 중인 의료기술시험훈련원의 경우 총사업비가 989억원에 달하며, 세계적인 명품의료클러스터로 육성할 경우 향후 50년간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는‘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 중 누락 또는 감액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이해찬 당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김정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해식 대변인 등 지도부와 김부겸 수성갑 국회의원, 홍의락 북구을 국회의원, 김현권 TK특위위원장,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대구시당 12개 지역위원장, 김우철 사무처장, 등이 대거 참석하였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