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4.15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의정 보고회와 국회 입성을 바라는 후보들의 출판기념회가 러쉬를 이루면서 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린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의 저서 ‘순천( 順天 )하라 ’ 출판기념회는 주호영 의원, 조경태 최고의원, 한국일보 유명상 사장, 양명모 약사회장, 김순덕 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제갈덕주 교수등 2,000여명의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현 정부가 “행정, 입법, 사법부를 다 장악해 독재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 달라”고 말했다. 주호영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되는 길을 바꿔야 한다면서 지방의원으로 경험과 실력이 충분히 쌓인 사람들이 나가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선의 ( 전 ) 대구시의원인 정순천 작가를 예로 들었다.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정순천 작가는 남편( 최창덕 변호사 )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그동안 외조에 고마움을 표했고 책에 사진으로 자신의 삶을 담았다며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며 지역을 지키고 국가를 지키는 정순천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제5대에서 7대까지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했고 최근까지 수성갑 한국당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그동안 지역 당원들과 함께 대여투쟁에서 어느 누구보다 강한 이미지의 여성전사로서 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왔다.
여당인 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 지역구인 수성갑은 14일 현재 이진훈, 정상환, 정순천, 김현익등 총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친 후 자유한국당 공천경쟁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정순천 작가는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25개 당협위원회 중 유일한 여성 당협위원장( 수성 갑 )을 역임하여 지역내에서 인정받는 정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