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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 민주당 수성을 이상식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후보는 27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총선을 앞두고 현금을 살포하는 것은 매표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하였다”면서 .
“코로나 19사태라는 전무후무한 재난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긴급구호차원의 자금 지원을 돈으로 표를 사는 매표행위로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선거 때 돈을 살포하여 표를 사는 매표행위는 사실 과거 자유당, 공화당 등 미래통합당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보수정당이 저질러왔던 대표적인 선거부정행위가 아닌가? ”라면서 화살을 돌렸다 .
또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재난구호차원의 일이다. 홍준표 후보는 표를 사는 매표행위와 재난구호를 구분하지 못하는가?”라며 훈계하며 “참으로 어처구니 없다.”고 말했다 .
선거대책위원회는 “더구나 대구시민들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급하는 주체는 홍준표 후보가 얼마전까지 몸담았던 미래통합당 소속의 대구시장이 아닌가?”반문하며 “대구시민들이 긴급생계자금을 현금으로 지급해달라는 것은 카드나 상품권을 발급하기 위해 걸리는 기간조차 기다리기 힘들다는 절박한 호소”라고 말했다.
“또한 카드나 상품권으로 지급할 경우 일정금액이 수수료로 빠져 시민들에게 그만큼 돌아갈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나온 주장”이라며 부정적 시각을 보였다 .
그리고 “이러한 절박한 시민들의 호소를 매표행위로 매도한 홍준표 후보는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