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곽대훈 달서갑 후보는 12일 對 대구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재산 형성에 의혹이 제기된) 홍석준 후보는 공직후보자가 될 자격이 없다며 이러한 사람에 표를 주어서는 결코 안되고 분연히 일어나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다음은 호소문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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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을 3일 앞둔 지금,
달서갑 유권자들은 미래통합당 불공정 막장꼼수 공천에 이어
또 다른 의혹 속에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홍석준 후보와 관련해
공직 후보자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의혹이 붉어졌습니다.
홍 후보가 신고한 재산 36.7억,
그중 32억여원이 현금성 예금입니다.
맞벌이를 했다고 하나, 그의 공직 경력 24년으로는
그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도 모을 수 없는 금액입니다.
4.6일 곽대훈 후보의 공개질의,
4.7일 TBC 토론회,
4.8일 KBS 토론회,
4.9일 끝장토론 제안에도 묵묵부답입니다.
해명은 전혀 없고, 무시하거나, 회피합니다.
기껏 내놓은 답변이 “마누라가 아끼고, 아껴서 …굴리고, 굴러서 형성됐다”는 것으로 시민 공분만 사고 있습니다.
저는 홍 후보 재산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많은 것이 죄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공직자가, 또 다른 공직에 진출하고자 하는 자가,
월급만 모아서는 도저히 형성할 수 없는
엄청난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에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홍 후보가 후보자가 아니라면 대답할 의무도 없습니다.
저 또한 묻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홍 후보는 공직후보자입니다.
32억여원의 현금성 자산이
상속, 부동산 투자, 주식투자로 벌었는지
간단히 해명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두려워 해명하지 않는 것입니까?
해명할 수 없는 돈입니까?
아끼고, 아껴서, 굴리고, 굴러서 번 돈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번 돈입니까?
홍 후보의 재산논란으로 그 피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밤샘 근무에
제대로 쉬지 못하는 1만여 대구시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받고 있습니다.
그분들도 아끼고 아끼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홍 후보로 인해
모두들 현금부자 인냥 오해받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그리고 자랑스러운 달서구민 여러분!
홍 후보에 대한 저의 요구는
결코 흑색선전, 네거티브가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국가와 지역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지역의 얼굴입니다.
청렴해야 하며, 깨끗해야 해야 합니다.
도덕적이지 못한 사람이 대표가 된다면,
지역 발전은 고사하고,
대구시 차원에서 큰 에너지를 낭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 재산을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해명하지 못하는 후보자에 표를 주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유권자에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임에도
설명하지 않는 것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이거나, 설명할 수 없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달서구민, 대구시민에 호소드립니다.
제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홍석준 후보는 공직후보자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에 표를 주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분연히 일어나 심판해야 합니다.
2020. 4. 12
달서갑 무소속 후보 곽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