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대구시는 4일 10시 30분 대구시 별관에서 ‘지역균형 뉴딜 현장방문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낙연 당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을 비롯한 최고위원, 박광온 사무총장 등 18명이 참석 했으며,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해 뉴딜 및 도심융합특구 보고, 정책간담회, 도심융합특구 현장 브리핑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대구형 뉴딜 추진방안」보고를 통해 산업구조 대전환과 미래도시 모델 완성을 위한 추진전략, 도심융합특구 등이 심도있게 논의되며, 대구시 주요 국비사업 및 정책현안 건의도 있을 예정이다.
대구형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뉴딜과 공간뉴딜을 큰 축으로 세부전략을 마련하였으며 ① 산업뉴딜은 'D(Digital), N(Network), A(AI)’에 기반한 5+1미래신산업 육성, 디지털 공정혁신을 통한 전통제조업 구조전환,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추진하며, ② 공간뉴딜은 도심융합특구 조성, 성서산단 등 탄소중립 공간, 친환경 내륙형 수변공간, 안전하고 맑은 물공간, 서대구역세권 디지털 문화 비즈니스 공간 조성 등의 사업들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이날 내년도 국비 반영이 꼭 필요한 사업 5개와 정책현안 5건도
주요하게 건의됐다. 주요 국비사업 5건은 산단대개조 사업 중 정부안에 미반영된 ‘제3산단·서대구산단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 구축’(신규, 총 395억원·360억원)과 ‘금호워터폴리스~서·동북권산업클러스터 연결도로 건설’(신규, 총 478억원·456억원) ,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신규, 총 409억원),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신규, 총 353억원), 자동차 부품기업의 품목 다변화를 위한 ‘모터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신규, 총 100억원),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계속, 총 537억원) 사업이며, 이외에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한 국비사업 총 36건(신규 22건), 1,323억원을 건의했다.
주요 정책현안으로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의 예타 통과, ’「대구산업선 기본계획」총사업비 조정 및 역사 추가’, ‘통합신공항(민항) 건설「대구시 기본구상(안)」’의 국토부 용역 반영,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달빛내륙철도」반영, ‘「도심 내 미군기지 반환」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이어 시청 별관 6층에서 도심융합특구 현장 브리핑이 있었다.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은 경북도청 후적지-경북대학교-삼성창조캠퍼스를 연계하여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앵커기업 및 창업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혁신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대구형 뉴딜의 핵심사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대구가 지역균형뉴딜을 선도해 나가는데 원동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내년도 주요국비 및 정책현안에도 여당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