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일본의 니시카와 아야가 1등을 차지했다. 4개국 최고의 모델 33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스타 류시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일본의 니시카와 아야는 우리나라의 김나라를 2위로 밀어내고 아시아 태평양 슈퍼모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올 19세인 니시카와 아야는 "1등을 차지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말하고 "키가 큰 것이 컴플렉스였는데 오히려 키 때문에 모델이 될 수 있었다."며 "세계 여러곳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3위는 올 17세인 태국의 라타나펀 분인이 차지했다. 이밖에 "카파 패션리더"는 한국의 강유진이, "스킨푸드 뷰티아이콘"은 중국의 위시아오가, "유닉스 헤어 뉴 스타일"은 한국의 이성경이, "에버미라클 에코그린"은 중국의 왕지퉁이, , "PAT 패션교류"는 한국의 황도경이, "렉스다이아몬드 뉴스타"는 태국의 사라에코프가 차지했다. 아시아 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4개국에서 선발된 각국의 슈퍼모델 3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최고의 모델을 가리는 행사로 제1회 대회가 200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돼 이현주 양이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