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정의당 대구시당은 24 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들여다보면 기후위기 극복의지는 선언에 불과하다.”며, “대구시가 2030년 배출전망치에서 30%만 감축하고, 2050년에 갑자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 대구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30년까지 2010년 온실가스배출량 대비 50%를 감축하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민정 시당위원장은 “기후위기는 국경을 가리지 않고 찾아들지만 고통의 크기는 같지 않다.”며, “기후변화로 소득하위 계층이 상위계층보다 사망위험이 5배나 높다. 자신을 지킬 수단을 갖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가장 큰 희생이 발생하며, 기후위기가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전국적으로 24일 기후파업에 동참하고, 대구시당은 24일 오후2시 동대구역 앞에서 진행되는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에 참여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를 위해 기후행동 당원실천사업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