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컨벤션 뷰로를 아십니까 ?” 라고 질문하면 대다수 시민들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컨벤션 뷰로는 2003년 4월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설립 된 후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외 700회 컨벤션 행사를 유치했고 대다수가 국제회의이다.
대표적인 행사로 ▲2004 세계솔라시티총회 ▲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5 세계물포럼 ▲ 2019 세계뇌신경과학총회 ▲ 2017~ 2022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 등이 있다.
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에너지 산업 혁신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에너지산업, 미래산업 선정,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가 뇌연구 사업 주도, 지역 기업 해외 수출’ 등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공에는 대구 컨벤션 뷰로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고 배영철 대표이사는 전한다,
컨벤션의 산업 경제 파급 효과는 참가자 소비 지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여론 주도층 , 세계적 권위자 대구방문 및 네트워크로 국제 인지도 제고, 산업별 글로벌 협력 창구 , 산업 해외 진출로 산업 발전 촉매 역할 등이다 .
2001년 부터 4년간 대구시 국제협력 과장 시절 폭넓은 경험과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대구 컨벤션 뷰로 업무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배영철 대표이사는 그동안 대형 국제회의가 전부 대구에서 개최되었고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등 여러 부가가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
배 대표이사는 국제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15년 세계물포럼이 없었다면 달성군의 물산업 단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세계가스총회를 계기로 EXCO 동관을 만들자고 했을 때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완공 후 2022년 5월 세계가스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수 있었다며 이러한 국제 행사를 계기로 각종 인프라 투자와 수출, 신성장 산업의 동력이 됐다고 설명한다 .
배 영철 대표이사는 “이러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아직 컨벤션 뷰로의 이름과 역할에 대해 대다수 시민들이 알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 더욱 노력하여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컨벤션 뷰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유로 시민 A 씨는 “ 컨벤션 뷰로 라는 이름이 조금은 생소하고 잘 와 닿지 않는다 ”고 말했고, 사업가 B 씨는“ 사업과 연관된 이해하기 좋고 친근한 명칭으로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
한편 호주와 유럽에서는 10년 전 부터 “컨벤션 앤드 비즈네스 이벤트”( Convention and Business Event ) 란 명칭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