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대전캠퍼스에서 대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과학의 만남’이란 주제의 무료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건양대학교 창의력개발연구소, 소장 이필상)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개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과학과 문화예술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지역 초등학생 40여명이 참석하며, 오전에는 화폐박물관, 시민천문대, 지질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견학 내용과 관련된 과학이야기를 들은 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과학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건양대 심원보 교수(나노바이오화학과)의 진행으로 과학교육이 이루어지며, 심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박물관을 다니며 설명도 하고, 오후에는 ‘나만의 위조방지 지폐 만들기’, ‘별자리 이야기 듣고 그리기’, ‘금반지, 목걸이 만들기’ 등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이필상 교수(건양대 창의력개발연구소장)는 “박물관 견학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교육을 접목시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많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는 올해로 3년째 ‘문화예술과 과학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도가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박물관 및 과학관 등을 활용해 과학과 문화예술교육을 접목시킨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