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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메이저리그 우승, 세계 제패한 양용은 투혼

 
ⓒ 더타임스
세계 제패한 양용은 투혼

[더티임즈] 야생마가 포효하는 동안 호랑이는 고개를 떨궜다.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챔피언십 경기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 기록판에는 "Y.E.Yang"이라는 이름이 선명했다. 미국 언론은 "사상 최대의 이변(An all-time upset)"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양용은의 승리는 아시아인 최초의 메이저 대회 제패라는 점에서 값진 선물이다. 그동안 LPGA를 석권한 여자 선수들과는 달리 남자들은 메이저 대회 앞에서 번번이 무릎을 꿇었으나 이번 우승으로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었다. 더욱이 양용은은 통산 70승 기록에다 "역전 불패"의 주인공인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는 점에서 온 국민을 기쁨에 들뜨게 했다.

양용은의 입지전적 삶도 많은 교훈과 감동을 주고 있다. 고향 제주의 골프 연습장에서 볼보이 생활을 하는 등 허드렛일을 하며 독학으로 골프를 익힌 양용은은 경제적 압박 속에 수차례 골프를 포기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나이트클럽 웨이터 생활을 하며 훈련비를 마련하는 등 "바람의 아들" 특유의 강인한 의지로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정상의 영광을 일궈내기에 이르렀다.

양용은은 마지막날 라운딩에서 백의민족의 기상을 나타내기 위해 상·하의는 물론 골프화까지 모두 흰색으로 차려 입었다고 한다. 우승 확정 후에는 태극 마크가 새겨진 골프백을 높이 치켜 들었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

양용은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골프장(파72·7674야드)에서 계속된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우즈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양용은은 지난 3월에 열린 "혼다오픈"에서 자신의 첫 PGA 우승을 차지한 이후 5개월 만에 2승째를 달성했다. 아울러 아시아인 최초로 PGA 메이저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우승 상금 135만달러(약 16억 7000만원)를 챙긴 양용은은 올 시즌 상금에서도 300만달러(335만달러)를 돌파했다.

우즈와 함께 챔피언 조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양용은은 2번 홀(파4)서 버디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볼이 홀컵 앞에서 휘어져 나가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3번 홀(파5)서 양용은은 안정된 드라이버 샷을 선보이며 버디를 잡고 7언더파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양용은은 우즈가 8번 홀(파3)서 보기를 범해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행운을 얻었다. 13번 홀(파3)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간 양용은은 14번 홀(파4)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14번 홀(파4)서 이글을 낚아내면서 우즈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린 밖에서 칩샷을 시도한 것이 홀컵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양용은은 17번 홀(파3)서 파 퍼팅이 실패하며 두 타 차로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렇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서 서드 샷을 홀 컵 가까이 붙인 뒤 버디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우승한 "양용은"은 누구?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17일 미국프로골프대회(PGA)의 이번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그의 골프 인생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양용은은 지난 1996년 KPGA 프로 테스트에 합격한 이후 프로에 데뷔하였다. 그가 골프를 처음 접한 것은 만 20세 때. 당시 그는 제주도의 한 나이트클럽의 웨이터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데뷔 이후 첫 시즌에서 상금 랭킹 9위에 오르며 신인왕을 수상하였다. 이후 그는 지독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도 아내의 내조로 프로선수로서의 생활을 이어나갔고 지난 2004년에는 일본프로골프에 진출하여 첫 2승을 거두기도 하였다. 일본프로골프 통산 4승.

이후 그는 2005년 Q스쿨에서 낙방한 이후 2006년 유럽프로골프 투어인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이후 그해 12월 열린 Q스쿨에서도 낙방한 그는 2007년 PGA 투어 9개 대회에 참가하여 최고 성적 30위에 그쳤다.

하지만 그는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2007년 12월 결국 Q스쿨에서 공동 6위로 통과를 하였고 2008년부터는 PGA 투어 정회원자격으로 본격적으로 미국 무대 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 그는 2008년 2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대회에서 9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지만 이후 단 한 번도 10위 이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상금 랭킹 157위에 그치며 다시 Q스쿨로 떨어지는 좌절감을 맞보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해 12월 Q스쿨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하며 전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고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GA 첫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결국 또 다시 우즈를 잡아내며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을 수 있었다. 더타임스 김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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