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숨을 거두기 직전 천주교 신부님과 수녀님이 마지막으로 선종기도를 올렸고, 부모님과 친구, 소속사 관계자들이 임종을 지켰다"며 "고인은 마지막 순간에 편안한 미소로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됐으며,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한때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다. 지난 7월에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왔으며 그 직후에는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진영은 지난달 상태가 악화해 다시 입원했으며, 암세포가 몸 전체로 전이돼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지난달에 이미 모든 치료를 중단했으며 가족과 함께 마지막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김응일 유족으로는 부모님과 언니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9시. ☎ 02-3010-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