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지난 3월 출시된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사노바의 색깔로 새롭게 선보여온 리사 오노가 10년 만에 발표한 재즈 모음집이자, 1년 4개월 만에 발매된 리사 오노의 정규 앨범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2가지 컨셉으로 제작, 브라질 RIO에서 작업해 브라질의 음악 색채가 물씬 느껴지는 ‘Cheek To Cheek’(Jazz Standard from RIO)과 미국 L.A.에서 작업해 보다 성숙한 재즈 감성을 담은 ‘Look To The Rainbow’(Jazz Standard from L.A.)을 함께 발매해, 리사 오노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heek To Cheek’에는 대표적인 재즈곡 ‘Fly Me To The Moon’을 비롯한 ‘Hello Dolly’, ‘Take The A Train’ 등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브라질의 유명 기타리스트 마리오 애드넷(Mario Adnet)이 참여해 브라스(색스폰, 바리톤, 트럼펫)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보사노바풍의 브라질 음악 색채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한 ‘Look To The Rainbow’에는 ‘Don’t Know Why’, ‘My Funny Valentine’, ‘Moonlight erenade’ 등 총 13곡이 수록되었으며, 미국의 보컬리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빌 캔토스(Bill Cantos)와 함께 작업해 한층 깊어진 재즈 음악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더타임스 남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