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은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신해철닷컴에 "입원, 앨범 연기"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고 "근 열흘을 입원했다가 엊그제 일단 퇴원했다" 라고 최근 근황과 함께 자신의 건강상태를 밝혔다. 이어 "간 수치가 일반인은 80인데 나 1200 초인이다" , “간이 비대해져서 반대쪽 복부까지를 간이 몽땅 덮고 있대”라고 덧붙이며 “간땡이가 부어서!” 라는 등 현재 건강상태가 좋지않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 "앞으로 평생 금주 · 금연에다 식사는 소량, 정해진 싱거운 음식만…. 할 일이 음악 밖에 없으니 작업이 빨리 끝날거 같지만 간신히 걸어다니는데 소리를 지를 수가 있나. 다음엔 노무현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 가신대도 술 먹지 말아야지" 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덧붙였다. (더타임스 김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