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콘서트는 ‘제 11회 중국 상해 국제 예술제 (第十一届中國上海國際藝術節)’의 오프닝 공연으로 공식 초청받아 눈길을 끌었다. 오는 11월 18일까지 한 달간 펼쳐지는 ‘상해 국제 예술제’는 중국 문화부가 주최하고, 상해시 정부가 주관하는 대형 국제문화축제로, 연극, 무용, 박람회 등 전세계에서 참여한 55개의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며, 축제의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 공연은 이 중에서도 대형 콘서트로 손꼽힌다. 더불어 슈퍼주니어는 이날 ‘중국 상해 국제 예술제’를 빛내고 한중 문화 교류에 앞장선 공로로 상해시로부터 감사패도 수여 받아, 아시아 인기스타다운 슈퍼주니어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U’, ’Don’t Don’, ‘쏘리쏘리‘ 등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등의 유닛 무대, 멤버 각각의 매력을 선보인 개별 무대, ‘Gee’ 패러디 무대까지 총 36곡을 선사,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12,000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또한 중국 팬들 역시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펄 사파이어 블루’ 야광봉과 멤버들의 이름을 적은 형형색색의 LED 플랜카드로 공연장을 화려하게 물들었으며,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각종 응원법도 능숙하게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약 1년 만에 상하이에 왔는데 중국 팬 여러분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쁘고, 감사 드린다. 앞으로 남은 아시아투어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상하이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더타임스 남윤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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