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캐스터는 지난 2월 배우 윤동환과 전속계약을 맺은바 있는 홍보마케팅 전문에이전시로 기존 엔터테인먼트사와는 다르게 소속 배우의 숨겨진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PR전략과 접목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조하석은 “이슈캐스터는 나의 잠재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했고 나를 연기자로서 존중해 줬기 때문에 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하석은 연기를 체계적으로 배운 유학파 배우다. 지난 2000년 모스크바 슈킨대학 연극학과에 입학해 4년간의 유학 생활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를 완성하였고 2004년 ‘광인일기’로 국제밀양연극제 남자 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밖에 햄릿, 마당놀이, 미추 등의 연극과 무방비도시, 불꽃처럼 나비처럼, 추파, 너나 잘하세요, 로스트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조하석은 날카로운 이미지 때문인지 악역 연기를 많이 해왔다. 이에 대해 조하석은 “관객들에게 내 연기를 보여줄 수만 있다면 역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맡은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악역이 많았을 뿐 어떠한 역할도 소화가 가능하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현재 조하석은 29일, 30일 물레아트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윤영선 작가의 ‘맨하탄 1번지’ 연습 중이며 오는 12월 주인공 브로커조 역할을 맡은 예술영화 ‘로사 이야기’가 개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