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소식을 전한 김C는 "좋은 감독님이 와서 더욱 훌륭한 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자신은 "2년 뒤가 되면 사회인 야구를 할 수 있는 만 40살이 되니 그 때는 사회인 야구 선수로 "천하무적 야구단"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야구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보니 멤버들을 더 잘하라는 뜻으로 많이 다그친 것 같다"며 "생각없이 한 말로 마음에 상처를 받았음에도 묵묵히 진짜 감독처럼 대해준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 된 2009 KBS 연예대상에서는 "천하무적 야구단"이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기도 해 또 한번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상식 전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골병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며 하차 소식을 전한 김C는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아무런 소감을 말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더타임스 김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