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은 2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기억에 남는 나쁜 남자’에 관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4자 대면까지 해봤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1년 가량 사귄 남자 친구와 늦은 시각까지 술을 마신 뒤 아침 일찍 잡혀 있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 탓에 그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왔는데 갑작스럽게 아침신이 밤신으로 바껴 ‘아침밥이라도 해줘야 겠다’는 생각에 남자친구의 집을 찾아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는 열린 문입구에 여자 부츠가 있었고 방에서 당황한 남자친구의 목소리가 들린 것. 심은진은 “부츠의 주인공이 2년 전 사귄 옛 여자 친구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 여자분의 뒷조사를 하게 됐다”며 “결국 그 여자분이 당시 만나던 남자분의 전화번호을 알아냈고 4자 대면까지 하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남자친구를 용서했지만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는 다른 여자와 만난다는 걸 알게 됐고 결국 결별을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더타임스 김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