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오노는 지난 1999년부터 ‘음악 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재즈, 라틴, 하와이언, 소울 등 국경과 장르를 넘어 다양한 명곡들을 보사노바 풍으로 새롭게 발표했으며, 이번에는 아시아를 컨셉으로 아시아 각국의 노래들을 선보여 색다른 감성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한국, 중국, 스리랑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악들을 엄선, 보사노바의 색깔로 재해석한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노래로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민요 ‘아리랑’을 선정, 리사 오노만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보컬과 세련된 보사노바 선율로 새롭게 편곡한 ‘아리랑’을 담아 국내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더타임스 남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