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포항 시민단체, 향우회 등 15개 단체의 대표로 포항 뿌리회 이아무개는 “영, 포지명 악용하는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하다” 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의 영포회 에서 비롯된 여권 권력투쟁 논란에 대해 무관함을 강조 했다. 기자회견을 자청했던 시민사회단체 들은 “작금의 정치행태를 비판하며, 포항의 자존심을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시민사회단체가 포항의 자존심을 살리기에 앞서겠다는 시민단체는 포항뿌리회 와 향우회(재포호남, 재포전남, 재포전북, 재포충북, 재포충남, 재포강원), 재포경북포항시연합, 한국자유총연맹포항지부, 대한고엽제전우회경북지부, 해병전우회경북지회, 포항청년회의소, 포항청년회의소 특우회, 사 경북지체장애인협회)들이다. 이날 기자회에서 ㄷ일간지 기자가 “포항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서 항의서한을 보낸다고 하였는데, 포항 시민 대다수가 외지에서 들어온 사람이 많아서 영포게이트 사건이 나기 전까지는 영포회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황당해하는 시민이 적지 않은 데, 시민의 공감대를 어떻게 얻을 것인지” 라는 질문에 궁색한 말만 되풀이했다. 기자회견이 끝나자 회견에 참석한 단체 대표 5-6명이 브리핑룸 입구를 빙 둘러 막아서서는 질문한 기자에게 “당신누구냐?? 라는 질문에 기자가 소속을 2번이나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조소를 보네며 또 다른 참석자가 저X X 놈 다리를 마저 부려 뜨려야 한다” 라며 고함을 지려며 기자를 협박하는 있을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기자회견에 나선 시민사회단체 들은 포항시민에게 정치권에서 거론 되며 오명을 쓰고 있는 영포회가 아니라, 순수한 고향 향우 모임인 영포목우회란 사실을 알려, 포항시민 들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하려 노력은 하지는 않고, 생색내기에 안성맞춤인 기자회견이나 하면서, 기자들에게 질문을 유도해서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부 공명심에 눈먼 자들이 스스럼없이 공갈 협박을 가하는 일부단체 참석자들 만행으로 인해 포항시민은 과연 시민을 위한 건전한 단체로 보여 질지, 또 기자를 폭언과 협박을 하면서 까지 영포회 를 비호하고 두둔해야할 절실한 그 무엇이 있는 것인지, 의혹이 짙어진다. 포항은 대통령의 배출한 도시이며, 대통령의 고향이 아니던가? 민간인 사찰 파문이 불거진 직후 서울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영포목우회 관계자들이 얼마나 다급하고 절실하기에 포항시민의 자존심인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비난하며, 언제 우리를 관리했나? 밥값 내도 내가 더 많이 냈다”고 했다. 또 “잘못된 게 있다면 이상득, 최시중, 박영준 탓이지 왜 우리가 욕을 먹어야 하느냐”“옛날 생각하면 우습지도 않다. 많이 컸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이지역의 유명 인사들을 무참히 깎아내리는 이런 거침없는 말들이 각 언론지에 대서특필이 될 정도이고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시민사회단체가 포항시민을 대표한다고 자가당착, 에 빠져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시민이기를 원하는, 포항시민들을 위한 단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단체를 대표로 나온 자가 기자회견중 귀에 거슬리는 발언을 했다고 출입문을 막고 욕설과 협박을가하는 자들의 이끌고 나왔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 명목적이고 인면수심 의자세로 힘 있는 특정 단체를 두둔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일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사심을 버리고 한 목소리가 되어 시민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야 포항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더타임스 임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