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망자"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손하는 극 중 지우(정지훈 분), 진이(이나영 분)과 날선 대립각을 펼치는 인물인 황미진역을 맡았다. 윤손하는 진이를 죽여야 하는 임무를 띠고 접근하지만 탐정 지우와 카이(다니엘 헤니 분)가 연루되면서 사건은 꼬여만 간다. 온라인상에는 윤손하의 컴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에 다시 컴백하는 그의 모습이 궁금하다.", "킬러 윤손하의 모습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성형외과 전문의 박원진 원장은 "윤손하씨는 선한 느낌을 주는 눈매와 윤기 있는 피부를 갖고 있다. 또한, 에그라인얼굴을 갖고 있어 입체감 있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며, "아름다운 외모 외에도 긍정적이고 자주 웃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한다. 아름다운 미인은 외모와 함께 긍정적인 마음씨를 배양해야 완벽할 수 있다. 윤손하씨의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미스 춘향 선이자, 1994년 KBS 공채 탤런트로 발탁된 윤손하는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눈꽃"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어오던 중 2000년 일본에 진출했다. 이후, 일본에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순발력과 재치를 뽐내며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키무라 타쿠야와 함께 드라마 "굿 럭"에 출연, 연기자로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 2006년 가수 박혜경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 6개월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현재 아들 "시우"를 두고 있다. 더타임스 이민호 기자 mdbm@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