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3인은 “그간 법무법인을 통해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해 왔었으나 앞으로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PR업무를 수행하는 프레인을 통해 명확한 입장표명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만들고 언론과 연예산업 관계자 및 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계속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주로 정부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온 프레인은 그간 전직대통령, 축구선수 박지성, 피겨 스타 김연아 등 개인의 이미지관리와 커뮤니케이션에도 관여해 온 바 있다. 해외에서는 일반화 되어있지만 국내에서 스타급 연예인이 매니지먼트와 PR에이전트를 분리해서 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레인은 동방신기의 소속사는 아니며 동방신기 3인의 대변인역할, 이미지 관리, 각종 대외 활동의 마케팅 지원 등만을 따로 떼어 대신하게 된다. 한편 프레인은 이를 위해 사내에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전담팀을 구성했다. 팀장은 최근 프레인CRO(위기관리 최고책임자)로 선임된 김상우(변호사)가 맡는다. 김상우 팀장은 “ 외국의 경우 스타를 키우고 관리하는 매니지먼트사(소속사)와 스타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이미지와 상품성을 제고하는 PR 에이전트가 분리된 경우가 많다. 우리팀은 주로 후자를 맡아 스타들과 투명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타임스 정병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