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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녀시대, 대만 첫 단독 콘서트 2만 4천여 관객 열광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

 
- ▲ "타이페이 아레나"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더타임즈] 아시아 전역에서 불고 있는 소녀시대 열풍이 이번에는 대만을 강타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더 퍼스트 아시아 투어 콘서트-인투 더 뉴 월드"(The 1st ASIA TOUR CONCERT “Into the new world”)를 개최, 2만 4천여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대만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대만의 대형 공연장인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펼쳐져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으로 2회 공연에 전석 매진을 기록, 소녀시대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워 명실상부 아시아 No.1 걸그룹다운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더불어 지난 15일 콘서트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 소녀시대를 보기 위해 공항에는 500여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들어 주변 일대가 대혼잡을 이뤘으며, 대만 언론들도 소녀시대의 입국 현장을 생중계하며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담기 위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음은 물론, 17일 공연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도 100여명의 취재진이 운집해, 소녀시대에 대한 대만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에서 소녀시대는 ‘Gee’, ’소원을 말해봐’, ’Kissing You’, ‘Oh!’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멤버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개별무대, 수록곡 무대까지 총 36곡의 무대를 선사,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슈퍼주니어 이특과 동해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 윤아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제시카 ‘Barbie Girl’ 무대에 랩 피처링으로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얻기도 했다.

또한 대만 최고 인기 그룹 비륜해가 직접 콘서트 티켓을 구입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으며, 대만 첫 단독콘서트를 펼치는 소녀시대를 위해 대만 관객들이 특별 이벤트도 준비, 공연 첫 날에는 야광봉으로 ‘소시♡대만’ 메시지를, 둘째 날은 관객 전원이 "Oh!"무대 후 소녀시대의 상징색인 핑크색 리본띠를 무대 쪽으로 던져 공연장을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해, 소녀시대 멤버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대만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소녀시대는 오는 20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Gee’를 발표한다. 더타임스 남윤형
 
- ▲ 16일 소녀시대의 "Oh!" 무대 후 소녀시대를 위해 대만 팬들이 야광봉으로 "소시♡대만" 메시지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 히트곡인 "힘내"로 멋진 무대를 선사하는 소녀시대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 엔딩 무대 후 인사하는 소녀시대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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