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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火葬, 납골당.봉안당등)은 종교적 이유가 아닌 지역별 문명특성(주로 인더스문명)이 근대이후의 폭발적인 인구증가 및 토지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이유와 결합되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No : 2171
  • 작성자 : 윤진한
  • 작성일 : 2015-01-05 11:18:07
  • 조회수 : 4109
  • 추천수 : 1

. 제목:화장(火葬, 납골당.봉안당등)은 종교적 이유가 아닌 지역별 문명특성(주로 인더스문명)이 근대이후의 폭발적인 인구증가 및 토지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이유와 결합되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조상제사의 종류는 家祭(신분에 따라 집에 사당을 짓거나, 모두가 가능한 영정 제사)와 墓祭등 다양하므로, 현대의 토지부족에 적절하게 대처하면 되는것이며, 토지부족과 경제력의 부족때문에 매장에 의한 묘제를 지내지 않는다고 해도 조상에 욕되거나 그런 시대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한국인은 토지부족때문에 墓에 안장되는 특혜를 가질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며, 기존의 家祭를 토대로, 매장에서 화장으로 대체되는 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다음은 두산백과의 설명입니다. 

 

매장 풍습은 인류가 집단생활을 하면서부터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유럽에는 구석기시대에 매장이 있었다고, 고고학적으로 증명되었다. 한국에서도 선사시대 이전부터 매장한 사실이 각처에 있는 고인돌로 미루어 확실하다.

매장을 하는 이유는 ① 지하에 저승이 있다는 신앙에 따라, ② 사자(死者)를 겁내 관계를 끊기 위하여, ③ 움집[竪穴住居] 생활의 유풍에서, ④ 단순히 위생적인 면에서 등의 해석이 있음. 일반적으로는 ②의 이유가 가장 유력하다고 하나...

 

이러한 매장 풍습은 한국·중국·이슬람권 나라에서 지금도 하고 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묘를 만들어 매장하는 장사법이었으나, 조선 말기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일본의 화장법이 전래되어 병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장 및 묘지 등에 관한 법률(1981.3.16. 법률 799호)이 제정되었는데 묘의 크기는 분묘 1기당 20㎡를 초과할 수 없다.


. 출처: 매장[埋葬] (두산백과)


필자 주 1). 백과사전의 정의를 토대로 한정한다면, 매장문화가 발달해 온 이유를 지하에 저승이 있다는 지배층들의 유교적 신앙관이 강한 이유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또는 황하문명의 지배층과 유럽 지배층의 전통존중, 이슬람 지배층의 전통 존중도 복합되어 그런것이라 판단합니다.  

 

화장(納骨堂.奉安堂등)은 상고시대 중국 황하문명의 지배층들이 선호하던 장례문화는 아닙니다. 그 이후 중국.한국.베트남.흉노[. 필자 주 2).몽고를 이전에 그렇게 흉노라 부름. 漢나라가 흉노(몽고)를  정복한 이후 세계종교 유교를 중심으로 살아온 나라가 몽고임. 전통 유교국가 몽고는 몽고 초원의 무덤이나 징기스칸의무덤등, 토지걱정이 없던 고대.중세시절 지배층들이 유교 매장문화를 계승한 나라에 해당됨]의  유교 왕정국가들은 지배층을 위한 매장문화를 발전시켜 왔었습니다. 先史時代 고인돌이나 고대의 王陵 및 귀족들의 각종 고분(古墳)들은 화장(火葬)문화가 발전하지 않고 매장(埋葬)문화를 발전시켜온 황하문명의 지배층들이 선택해 온 주요 특성 중 하나입니다.

 

토지에 대한 사유재산 개념이 없던 상고시대에 피지배층이 매장문화로 무덤을 만들었어도 지배층의 소유권이 더욱 비대해져서 사라졌을 확률이 높습니다. 현대에 피지배층의 무덤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 특성을 보면 알 수 있겠습니다.    

 

근대이후 화장이 급속도로 늘어나는것은 종교적 이유는 아니고, 인더스문명의 발생지이자 브라만교의 발생지인 인도에서 들어온 장례문화가 근.현대의 기하급수적인 급속한 인구증가와 맞물려 토지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경제적 측면에서 불가피하게 선택하는 문화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하문명의 유교는 天子.諸侯.士大夫 중심의 장례문화(庶人은 사당을 못 만들게 해, 벽에 영정을 걸어놓고 家祭를 치를수밖에 없었을것)로, 수천년전의 문명발생때와 그 이후로도 아주 오랫동안 水葬이나 火葬보다는, 埋葬을 선호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근대이전 인구밀도가 높지 않던 시절에는 士大夫 이하 庶人들도 논이나 밭이 있으면,先山이 없어도 埋葬할수 있는 여력을 가졌고, 관리가 잘 되지 않는 林野나 들판을 이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先山도 없고 논.밭도 없던 피지배계층이 죽으면, 지배층이 그 庶人들의 무덤을 대충 만들어주고, 葬禮를 치른후 오랜기간이 지나면 잊혀진 무덤이 되어도 지배층이 성심성의껏 관리해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지배층은 埋葬에 의한 墓祭와, 사당을 이용한 家祭를 둘 다 가져왔고, 돈많은 庶人은 林野.논.밭이라도 이용하는 무덤을 만들고(사당은 신분제약으로 못만들게 함), 이도 않되는 피지배층은 水葬이나 火葬을 선택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분제가 퇴색되고, 인권이 신장하고, 전 국민의 경제수준이 향상되면서, 유교문화에서 수천년동안 이어져 온 조상제사를 이어가야 하겠기에, 너도 나도 납골당이라도 만들자는 생각에, 납골당(奉安堂)이 아주 크게 늘어난 것 같습니다.        


황하문명의 중국 유교에서 피어나 天子.諸侯.士大夫 중심의 埋葬문화로 흘러온 유교권[중국.한국.베트남,몽고는 漢나라 이후 고대개념 정복등에 의해 전통적 세계종교인 유교국으로 이어져 옴. 그리고 2차대전 이후 별도 국가가 된 대만,싱가포르와 세계 각국의 화교등이 유교권임. 한편 일본은 상당히 다름.  중세시대 전 住民을 절에 등록시켜 기독교를 탄압하던 막부시대를 거치고, 하급무사들이 주도한 메이지유신을 거치면서 일본은 유교국가에서 탈피하여, 천자.제후.사대부층이 계승해온 대륙의 유교전통을 제대로 전수받지 못하던 막부시대 前後의 상태에서, 다시 메이지 유신으로 하급무사 중심의 신분제 개념으로 後發局地的인 신도와, 유교를 차용한 민중불교가 주류가 되어 제도적인 유교가 없는 상태에서, 유교의 명절.조상제사등의 전통만 혼합하는 독특한 형태로 뒤바뀐 나라로 여겨짐]의 지배 계층은 墓祭와 家祭(사당이나, 영정을 이용한 家祭) 두 가지 제사를 다 이행하는 여력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士大夫이하 庶人계층은 논.밭을 이용한 墓祭(사당인 廟는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신분제약으로, 영정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家祭를 선택하였을 것)를 치르는 계층과, 주인소유의 林野.논.밭에서 잠깐 장례를 치르고, 벽에다 절하는 家祭를 선택한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先史時代의 기자조선.三韓시대.三國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의 특징은, 연고자가 없거나 묘지를 관리하기가 어려운 사람, 신분과 경제적 제약으로 埋葬에 의한 墓를 가지기 어려운 사람들, 불력(佛力)에 의지하고자 하는 사람들(三國시대에 불교를 소개받아 거부하기도 하고 호기심정도로 절도 짓고, 예불도 하고 다시 배척하고 그랬지만, 전통 國敎는 祭天儀式.山川祭祀.祖上祭祀, 冠婚喪祭, 유교교육, 孔孟의 가르침인 三綱五倫, 仁.義.禮등을 가르치는 유교임) 이 水葬이나 火葬을 선택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더스 문명은, 다음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규모의 신전이나 묘는 없고, 곡물 창고나 대 목욕탕이 있다. 다신교 신앙과 신정 정치가 발달하였다.


. 출처: 인더스 문명[Indus civilization, -文明] (Basic 고교생을 위한 세계사 용어사전, 2002.9.25, (주)신원문화사) 


유교문화권처럼 고대의 대규모 왕릉.무덤이 없고, 이집트의 피라미드처럼 埋葬문화에서 발생한 대규모 무덤이 없는 특징을 인더스 문명은 가지고 있습니다. 황하문명의 유교문화나, 중국과 가까운 이슬람권(이라크 지역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인데, 수천년전 문명발생시의 多神敎에서, 나중에 알라신과 마호멧의 가르침을 따르는 이슬람교로 변화됨)은 火葬문화보다 埋葬문화가 발달해온 葬禮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대이후 인구가 많아지고, 인구밀도가 높아질수록, 埋葬보다는 火葬을 택하는 경우가 조금씩 늘어나다가, 한국도 2012년을 기점으로 화장률이 70%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 유럽의 기독교 문화는 다양한 문명을 접한 문화인데, 이러한 인더스문명의 영향을 일부 수용해서  그런지, 납골당(지금은 奉安堂이라고 부름)이 있습니다. 물론, 인더스 문명에 영향받은 동남아 국가도 奉安堂 형식의 장례문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따져볼때 奉安堂 장례문화는 인더스 문명에 영향받은 나라들이,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이 풍족해 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의 묘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선택한 장례문화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인구가 증가하여 묘지문제때문에, 골머리를 앓게된 한국.

 天子.諸侯.士大夫 중심 埋葬문화이던 유교문화권에서 이전에는 火葬을 잘 않던게 사실입니다. 신분이 높거나 돈이 많은 사람들이 先山을 가지고, 매장문화를 유지하였지만,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근대이후의 묘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유럽이나, 인도.일본.동남아 국가들이 봉안당 형식의 장례문화를 선택한 측면도 있습니다.

 

요즘, 先山에 묻힐 수 있는 사람들의 인구 구성비를 보면, 대다수쪽이 아닙니다. 이와 반대로, 신분제 의미가 퇴색되어, 돈만 있으면, 누구든지 3대이상 조상에게 제사하는것도 가능해진 세상입니다.

두산백과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토가 묘지로 잠식되고 자연이 훼손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장묘문화를 개선하자는 움직임이 생겨났고, 일반인들의 화장문화와  奉安堂 이용에 대한 생각도 변화하게 되었다. 그 결과, 1971년 7.0% 에 불과하던 화장률이 2003년에는 46.3%까지 증가하였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더스문명에서 들어온 奉安堂의 장례를 하든, 유골을 비행기에서 바다나 강에 뿌리든, 조상제사를 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유교도로 충분하다고... 


전부다 埋葬을하면 한국의 국토면적이 감당할 수 없을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인구밀도는 높고, 墓地문제는 아주 심각합니다.  



- 참고로 2012년의 화장률은 70%대로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였습니다.


경향신문 이 영경 기자의 2012.09.27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화장률 70% 첫 돌파, 10년 새 두 배로. 

기사 내용 요약.

보건복지부는 27일 지난해 전국 화장률이 71.1%로 처음 70%를 넘었다고 밝혔다. 한국 화장률은 10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0년 전인 1991년 화장률은 17.8%에 불과했지만 2001년 38.3%, 2005년 52.6%, 지난해 67.5%로 해마다 증가해왔다.


@ 오자가 생기면 다시 검토하여 교정해주는 습관도 가져보도록 하십시오. Report를 쓰는 심정으로 자기가 쓴 글에 대해 두번 정도는 검토하여 오자가 생겼나 검토하는것은 좋은 습관입니다. 필자는 논문을 쓰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간략한 Report정도 쓰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정치인들이나 주요 지도자 일부가  親和를 위하여 일부러 오자를 발생시키고, 조금 황당한 유머를 구사하는것도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긴 합니다(필자는 어찌되었든 이해합니다). 그래도 철자를 틀리지 않게 쓰는것이 더 유리할 것입니다.    

 

* 본 글은 비영리적이며, 인류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공익적으로 자료를 인용하고 있으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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