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김모(35)씨는 "집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나면서 밖에 나가 봤더니 온 동네가 불바다가 됐다"라며 "다른 주민들과 함께 방공호에서 대피 중인데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연평도 주민 2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 사태로 해병대 군인 2명이 전사 했고 3명의 민간인이 부상을 당하는등 한반도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날 전사한 군장병은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이다 이 두사람은 포격후 병원으로 이동도중 숨졌다고 밝혔다 . 이 사건으로 각 정치권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본 사태에 예의주시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청와대 지하 벙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수석비서관회의를 소집하고 참모들과 대책을 논하고 있고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도 " 북한의 연평도 지역에 대한 포탄발사의 충격과 우려를 넘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연평도 지역에 발생한 모든 피해에 대해서 북한 측은 책임을 져야 한다. "고 논평했고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정말 또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우리가 지난 번에 천안함 폭발 침몰 사건이 있은 후에 이러한 무력도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강력한 응징과 제재가 필요하다고 여러차례 강조한 바 있다.그러한 우리의 주장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고 우야무야 되고 있는 사이에 역시 우리가 우려한 대로 이러한 사태가 또 발생했다." 고 군당국 을 강하게 힐난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 역시 대포폰 사건과 민간인 사찰 문제로 장외투쟁에 돌입 했으나 본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장외투쟁을 잠정 중단 했다. 현재 정부는 서해5도 9개 학교 휴교령이 내렸으며, 서해5도 백령도 대청도 등 주민들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우리군은 위치콘 2단계로 격상 하고 북한군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더타임스 은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