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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장관 사의표명 소식을 접하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참 가슴 아픈 일이다.

친박의원으로서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직에 입각할 때부터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렸었다.

그동안 이 정권은 입으로만 친서민정책이었지 부자감세 등으로 민심이반이 심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에 올인하는 이상한 정권에 친박 의원의 한 사람이 장관직 수락에 이용당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 그때는 한미FTA를 어떻게 풀 것인가와 그에 대한 역풍을 걱정했으나 의외로 구제역으로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정책 선택의 문제다. 군에서도 전쟁 시 다양한 전략전술 상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을 문책하지 않아도 부정부패하거나 재물을 사적으로 빼돌리는 지휘관을 엄하게 다스린다 했다. 아니 거의 불문율처럼 되어 있는 군율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많은 사람들이 환경파괴라 하여 대규모 토목, 건설정책에 치우친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불운하게도 전국적으로(제주도 호남 등 제외) 구제역에 조류독감에 불행한 사태가 번지고 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유장관은 책임지겠다는 말을 한 것이다. 참으로 농림수산식품부를 아우르는 수장으로서 신성한 결정이요, 많이 봐온 정치인이나 고위직에 보지 못하던 참신함 그 자체다.

각 개인이나 정치인에게는 수시로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경우가 많다. 인생살이나 정치를 해도 언제나 위기(危機)에 처할 때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낙심할 필요는 없다. 위기는 위태함과 기회를 동시에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얼 때일수록 신중하고 침착해야한다. 아무리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것이다.

이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을 기회는 많다. 일단 구제역에 대한 정책실패는 사실이다. 그 결정과정이 청와대나 여당수뇌부 일부가 흘린 것처럼 구제역 초창기 백신 사용 여부라 할지라도 최종 결정권자는 대통령일 수밖에 없다. 아울러 그 진위는 나중에 가려질 것이지만 일단 정책선택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국고 손실에도 불구하고 무턱대고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오히려 이번 정책 결정과정과 구제역 초기 항원키트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방지가 미흡했다는 실수 등을 큰 교훈으로 삼아야한다.

때문에 정책결정을 유장관이 했든 최고 위정자가 했던 지금까지의 그 과정에서 보인 실수를 복기,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게끔 부실한 매뉴얼을 올바로 바로잡는 등의 작업이 급선무이다. 아울러 엄청난 재앙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행정직 공무원들로써 구제역을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초기에 군 병력을 동원하도록 아예 명문화 해둘 필요가 있다.

이번 유장관의 결정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때문에 많은 국민은 유장관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여당 수뇌부와 고위직 관리자들이 청문회 등에서 보인 것처럼 그들 중에는 거짓말쟁이가 많았고, 특히 투기와 이재에 밝으면서 병역 면제자가 출세하는 경우까지 있어 절대로 국민 위에 설 수 없는 인사들이 많았었는데 유장관의 책임을 다하는 이번 발언에는 오히려 신성함마저 느껴진다. 친박의원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인식이 더욱 또렷해졌다. 불운 중 다행이다.

유장관의 사퇴의 변에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오히려 후련한 기분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가 중요하다. 사퇴를 하기까지에는 정리할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다. 깨끗이 정리할 것은 하고 그 전처럼 좋은 이미지로 거듭나야할 것이다. 남 탓하거나 지난 정권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전혀 없다. 더욱이 작은 오해를 살 만한 말은 절대 삼가면서 신중한 발언을 해야 할 것이다. 비록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지라도 심기일전 전화위복으로 삼아야한다. 역시 친박은 다르다는 인식과 함께 끝까지 어려운 농축산인을 섬기는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것이 위기를 기회로 돌리는 최상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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