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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이인제 의원 동트는 광장 (19) - 구제역 파동을 보며

구제역 대란이 몰고 온 재산상 피해 천문학적

 
▲ 이인제 의원 
ⓒ 더타임즈
구제역 대란이다. 지금까지 매몰 처분된 가축 수는 300만 마리가 넘고, 보상비도 3조원에 이른다. 무릇 생명은 고귀하다. 우리가 기르는 가축의 생명 또한 같다. 이를 생매장하는 농민의 정신적 고통은 헤아릴 길이 없다.

구제역 대란이 몰고 온 재산상 피해는 천문학적이다. 눈에 보이는 보상비도 문제이지만, 이후 우리 축산업이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치러야 할 대가는 계산조차 어렵다. 아니 아예 우리 축산업이 기반을 잃고 붕괴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당장 극복해야 할 후유증 또한 만만치 않다. 가뜩이나 물가 상승으로 초긴장 상태인데, 구제역 파동으로 소와 돼지고기 값이 폭등하여 인플레 심리에 기름을 붓는다. 소와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식당 영업도 파탄을 맞았고, 깻잎 같은 부자재를 생산하는 농민들도 수요가 줄어 고통을 당한다.

30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을 급히 매몰하다 보니 침출수 등 환경문제를 소홀히 하였다. 언론은 이 침출수가 상수원에 흘러들어 식수대란을 불러오지 않을까 대서특필하는 실정이다.

이 환경문제는 아주 악성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이라도 최악을 상정하고 침착하게 대책을 세울 일이다.

구제역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치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며, 사후 매몰 처분할 경우 환경차원의 전략을 세우지 않았다면 이는 중대한 직무유기이다. 결과는 정부의 직무유기를 말해준다. 나라의 장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농민을 비롯한 국민에게 이토록 큰 고통을 안겨준 직무유기에 대하여 정부는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 책임은 장관 한 사람의 진퇴로 다 할 수 없다. 대통령이 나서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원인을 분명히 규명하고 차후에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야만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는 일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구제역 대란이 몰고 온 어두운 그림자를 밀어내는 일에 동참하자. 경제적, 정신적 고통에 직면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 일에 나설 일이다. 국회의원 이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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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