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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장관 “구제역 백신 접종, mb 지시한 적 없어!”

권력은 짧고 역사는 길기에 진실토로는 잘한 일

청와대의 말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참으로 우려스럽다.

아니 벌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상태이지만 구제역 백신을 mb가 지시했다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의 지난달 24일 기자간담회의 때의 주장도 거짓임이 드러났다. 그 때 김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구제역 발생 초기에 백신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는데 (담당부처에서 백신 부작용을) 크게 보고해서 결단을 못 내렸다고 청와대 수석이 말하더라."고 전했었다.

그런데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그동안 침묵하던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8일 발간된 월간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구제역 발생 초기 이명박 대통령이 백신접종을 지시했음에도 농림부가 백신 부작용을 크게 보고해 이 대통령이 결단을 못 내렸다는 청와대 수석의 주장에 대해 “그런 대통령 지시를 들어본 바 없다”며 반격에 나서 엄청난 파문이 일고 있다.

참으로 부끄럽고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아랍에미레이트 원전 수주나 삼호주얼리호 인질 구출 작전 등에서 보여준 청와대의 발표는 항상 진실과 거리가 멀었다.

김 원내대표가 지난달 구제역 백신을 mb가 지시했는데, 담당부처에서 이를 반대한 것처럼 기자회견을 했으니, 유 장관 주장대로라면 분명 청와대 수석이나 김 원내대표 중 누군가가 거짓말을 유포한 것에 다름 아니다.

정말로 걱정되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국민을 속이면 안 된다. 어찌 권력을 쥔 집단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존경을 받아야 할 판에 기껏 위기를 모면하고자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하다니 말이 되는가. 그것도 한 두 번이 아니고 여러 번 반복하였기에 청와대나 여당 발표를 잘 믿으려하지 않는다. 엄청난 국격의 추락이요, 불쌍한 처지의 정권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찌되었거나 권력은 짧고 역사는 길다. 이번 유장관의 구제역 백신에 대한 진실 폭로는 정말 잘 했다. 어차피 정권이 끝나면 밝혀질 사안이라 봤지만, 거짓말을 기정사실화 시키려는 집단이 있었는지 유 장관이 이를 사실대로 인터뷰함으로써 ‘역시 그러면 그렇지’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이는 유 장관의 성품을 잘 알기에 그렇다.

공직자는 절대 권력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국민을 존경하고 두려워하며 역사의 평가에 더 큰 무게 중심을 두어야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유 장관에 의한 구제역 백신 투여에 관한 투명한 소명과 진실을 밝힘은 매우 현명했다.

신뢰도 잃은 정권이 짧은 권력을 쥐고 영원을 추구하는 어리석음은 실로 추하고 위험하다. 실정에 대한 반성도 없이 개헌론으로 일개 무리의 세력 유지를 위해 광분하는 일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더욱 잃는 일임은 물론 레임덕을 재촉하는 영양제일 뿐이다.

뒤숭숭한 시국에 그나마 진실을 만천하에 명명백백히 밝힌 유 장관의 용기와 지혜로움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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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