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향후 3-5년 내에 북한 김 정 일 로 부터 강력한 도발이 예상되리라 짐작된다. 이유는 김정은 후계구도를 정착화 하기 위한 김정일과 그의 추종 세력들이 남한에 대한 최후의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김정은 후계 굳히기 작전에 올인 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여야를 막론하고 우리 내부의 화합과 단결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짐작하는데 이 기간에는 휴화산으로 있던 백두산의 폭발이란 대 재앙도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로서 지구상에 하나 남은 독재 세습체인 북한 최후의 날이 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아울러 백두산 폭발과 김정일 신변의 이상으로 혼란 상태에 빠진 북한에 중국은 절대로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중국으로서는 북한흡수의 결정적 찬스를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회주의 이념과 함께 자본주의 시장에도 익숙해 있는 김정남을 중국 지도층에서는 향후 북한의 관리자로 점쳐놓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만약에 3-5년 내에 김정일이 김정은 후계 정착 작업에 실패할 시에는 중국은 김정남을 북한의 관리인으로 맡길 공산이 크다. 왜냐 하면 일당 독재가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이집트 및 중동지역나라의 현실을 중국은 다각적으로 계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중국 역시 소수민족끼리의 독립 시위가 발생할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것이 지금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국판 ‘재스민 혁명(튀니지의 시민혁명)이다. 어쩌면 중국 역시 구소련의 악몽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외부로 관심을 돌리는 최악의 전쟁보다도 북한을 흡수할 날을 확수고대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중국의 관리국으로 전환되는 북한과 우리의 통일은 사실적으로 어려워 질 것이 뻔하다. 이쯤 되면 민주주의 사회를 갈망하는 북한 주민들의 탈출이 바다로 육지로 러시아워처럼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이 예상되는 시나리오 같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3-5년 안에 사실로 나타나지 않을까 점괘가 나온다. 중국이 북한 흡수를 노리는 이유 중 두 가지로 분석해본다면 만약에 남북한이 통일이 된다면 고구려의 옛 땅 동북3성 마저 통일한국으로부터 요구 당할까봐 두려운 것이며, 둘째로 중국의 턱(압록강) 앞에서 미국이 주둔하고 있다는 것이 남북통일의 반대이유가 되겠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은 중국의 북한 흡수보다도 더 시급한 안보대비를 해야 하겠다. 김정은 후계체제를 굳히기 위한 김정일 일당의 마지막 승부수가 곧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염려에서다. 어쩌면 천안 함 폭침이나 연평도 폭격 사건보다도 더한 도발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북한의 이판사판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므로 정치이기주의에 빠져있는 민주당은 정부의 국정운영에 반대를 위한 반대만은 삼가 해 주었으면 하겠다. 한마디로 말해서 나라를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울러 정부와 여당은 이 땅의 종 북주의자들에 대한 안보적 차원에서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난10년 좌파 정권동안에 국내 잠입하여 혼란의 기회만을 노리는 간첩색출작업이 한 건도 없었음이 증명되었고, 국정원의 베테랑 대공수사관 70-80%를 퇴직시킨 것만 봐도 지금의 정부는 안보위기 상황에 있음이 틀림없다고 단언하겠다. 간첩을 잡을 베테랑 수사관이 남아있지 않다는 전직 국정원 간부의 말을 빌리면 정부 당국은 한시라도 빨리 국내의 모든 대공수사기능을 제 자리로 돌려놓아야 하겠다. 아울러 향후3-5년 사이에 일어날 김정일과 그의 아들 김정은의 광란에 대비해서 전 국민 안보교육에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았으면 한다. (오늘의한국 지만호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