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은 3. 11(금) 오후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에 대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요코미치 다카히로(横路 孝弘) 일본 중의원 의장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한종태 대변인이 전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존경하는 요코미치 다카히로 중의원 의장님 귀하 이번에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애통함을 금할 길이 없으며,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재난에 우리 국민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어 일본 국민들의 상처받은 마음이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을 비롯한 모든 일본 국민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