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를 맞는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하여 중·고생과 대학생들에게 해마다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여왔다. 청소년들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여 청소년수련관 각종 행사보조,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및 음식전달, 방과 후 아카데미 학습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운영위원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욕구충족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소리창구의 역할을 하고 건전한 자치활동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운영위원들은 수련관 운영 및 활동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므로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각종 수련관 행사 및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우수 활동 자는 각종 포상을 받을 수 있다. 중·고생 대학생들의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자원봉사는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는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오경순 과장)는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여함으로 좀더 발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기회 제공을 하고 싶어요. 위원회는 항상 휴 토요일에 모였는데 이번에만 휴 토요일이 아니어서 불참자들이 있어 아쉽다"고 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전남여고 1학년 지혜란 양이 당선되었다.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우산중 우나영(중2)양은 그동안 활동했던 것들 중에서 경로당 자원봉사와 중국문화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자원봉사에 참여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