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청춘의 감성을 잔잔하고 감각적인 터치로 그린 영화 <스무살의 침대>는 스무 살에 느끼는 현실의 벽, 인생의 출발점에서 느끼던 막막함, 그때의 감성을 되돌아 보게 하는 작품이다. 영국의 인기스타 ‘이도 골드버그’와 실제로 스무 살을 갓 넘긴 여배우 ‘데보라 프랑소와’의 베드씬은 매우 서정적인 구도와 조명으로 촬영되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아름다운 베드씬의 에로틱 성장드라마<스무살의 침대>는 9월 22일 국내 최초로 공개 될 예정이다.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액슬은 어릴 때부터 엄마를 따라 여행하며 여러 도시를 돌았다. 스무살을 맞아 오래 전 자신을 버린 아빠를 찾아 런던에 오고 아르바이트를 빌미로 아빠와 안면을 트지만 차마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못한다. 이미 결혼해 두 딸을 두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아빠를 보며 액슬은 더 큰 상실감을 가지게 된다. 전 남자친구인 뤼카와 미로공원을 빠져나갈 때 자신의 운을 다 써버렸다고 믿는 베라는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해서 다시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기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베라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한 남자와 가벼운 데이트만 할 생각으로 자신을 베일 속에 감춘다. 하지만 몇 번의 만남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어느새 그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데.. 제목 : 스무살의 침대 / 원제 : Unmade Beds / 장르 : 에로틱 성장드라마 / 제작국가 : 영국 / 제작연도 : 2009년 / 상영시간 : 92분 / 감독 : 알렉시스 도스 산토스 / 주연 : 데보라 프랑소와, 페르난도 티엘브 / 국내개봉 : 9월 22일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제공 : 케이알컨텐츠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