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민 교수)은 19~21일 오후 4시부터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2011 인문주간 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 행사는 서울 지역 고교생을 초청, 철학 강연 · 서양고전강연 · 청소년심리상담 · 명화 및 음악 감상 등의 콘텐츠로 3일간 진행된다. 19일 첫째날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인문학에 삶의 의미를 묻다’를 주제로 철학자 성태용 교수의 철학 강연과 셰익스피어 연구 권위자인 이형식 교수의 서양고전 강연(셰익스피어 작품의 현대적 재해석)이 열린다. 20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행복하게 살 마음이 있습니까’를 주제로 건국대 철학과 김도식 교수와 한석준 웃는마음가족상담연구소장이 강연과 함께 청소년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21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예술로 말하는 삶의 기쁨과 슬픔 이야기’를 주제로 김주현 건국대 교양학부 교수와 기타리스트 서윤일씨가 명화와 명곡 감상과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삶의 의미를 들려준다. 김성민 건국대 교수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이 우리 삶의 일부로서 친숙한 학문 영역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문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인문주간 행사는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건국대 인문학연구원 등 전국 33개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은 올해 ‘삶의 지혜와 행복이 숨 쉬는 신명의 인문학’을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유학생 스피치대회 등 다문화한마당, 시와 춤이 있는 치유와 회복의 음악회, 역사탐방, 전통혼례, 판소리마당, 소통 치유 통합의 통일영화제 등 8가지 주제로 ‘신명나는 인문학’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